12월 18일,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설립식이 북경언어대학에서 진행됐다. 설립식은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국가프로젝트 책임자인 서보봉(徐宝锋) 교수가 사회를 보았고,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위원들에게 초빙증서를 발급했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초빙증서를 받은 교수 및 전문가들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는 총 10명의 한국어(조선어) 관련 교수, 전문가들로 구성되였다, 북경언어대학 최순희(崔顺姬) 교수, 북경대학 왕단(王丹) 교수, 북경외국어대학 한매(韩梅) 교수, 중앙민족대학 김성란(金成兰) 교수,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서영빈(徐永彬) 교수, 북경제2외국어학원 진빙빙(陈冰冰) 부교수, 중국인민대학 김해응(金海鹰) 강사, 대외경제무역대학 리진녕(李震宁) 강사, 연변대학 최경일(崔景日) 강사, 연변작가협회 북경지역창작위원회 남복실(南福实) 주임 등이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은 중국문화부 대외련락국(外联局)과 북경언어대학에서 공동으로 창건한 홈페이지로 중국문화번역및전파쎈터가 운영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 부동한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 및 관중들을 위해, 우수한 중국문화작품을 찾아내고, 번역하고, 창작하고, 공유하는 공익성 플랫폼이기도 하다.
2015년에 개설된 이래 60여개 나라와 일대일 대역(互译) 합작교류를 진행했고 1,000여개 중외 출판, 영화 드라마, 예술계, 과학기술, 과학교육, 매체 관련 기구들과 합작했고, 2천여명의 중외 작가, 저자, 역자 대오를 가지고 있으며, 200여명의 수준급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20여종의 중외언어 대역전문가위원회를 설립했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 부동한 언어 해당 전문가위원회는 각기 문학, 출판, 영화 드라마, 예술, 학술, 지방문화 등 10개 분야의 작품을 추천하고 문화번역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2016년 말까지 이미 3천부의 중국주제 작품이 입고(入库)됐다. 여러 전문가위원회는 또 중국작품을 번역할 경우 통일해야 할 지침서를 반포했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하고 있는 서보봉 교수
서보봉 교수는 중국문화번역연구넷의 력사 및 중국문화번역연구넷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3개 큰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진행하면서, 현재 중한교류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어(조선어)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긍정했다. 그는 전문가위원회가 10개 분야 작품에 대해 추천하는 동시에 작품 및 사용되는 언어에 대한 관문을 지켜줄 것을 기대했다.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책임자로서 전문가위원회의 역할과 책임감 그리고 기대를 얘기하는 최순희 교수
중국문화번역연구넷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책임자인 최순희 교수는 북경언어대학교 동방언어문화학원 원장을 력임했으며, 북경언어대학교 학술위원회 위원, 수도교육혁신모범(首都教育创新标兵)을 거쳐 교육부 중국비통용어교육지도위원회 위원, 국가사회과학기금프로젝트 심사위원, 국제고려학회 아세아분회 상무리사, 국제펜클럽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설립식 현장 일각
최순희 교수는 한국어(조선어) 관련 전문가들에게 이렇게 훌륭한 플랫폼을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나서, 전문가들만 모여앉아 하는 설립식의 시작은 간소하지만, 앞으로 진행해야 할 일은 업무량 및 깊이에 있어서 방대한 량과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는 앞으로 한국의 중국학 교수 전문가들과 함께 훌륭한 작품을 추천하고 ‘중외문화대역프로젝트’ , ‘외국인이 집필하는 중국 프로젝트’ 등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동시에 번역지침서를 제시하는 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의 노력이 중한교류 및 '일대일로'라는 큰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전문가위원회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위원들
이날 전문가들은 각자 자신이 여태 해왔던 일에서의 경험과 교훈 및 현재 연구령역에서의 리해를 바탕으로 전문가위원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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